oracle top leader 의 키노트로 살펴본 oracle openworld 2015 … · 8 oracle korea magazine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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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ORACLE KOREA MAGAZINE
C Cover Story 02
Oracle Top Leader의 키노트로 살펴본
Oracle OpenWorld 2015 Highlight
09
Larry Ellison:
오라클의 클라우드
선택권 제공 전략
13
Larry Ellison, 클라우드에서
더욱 강력해진 보안을
이야기하다
16오라클 CEO Mark Hurd,
클라우드 미래 전망
WINTER 2015 9
오라클 회장이자 CTO인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은 2015년 10월 26일, 오라클 오픈 월드 컨퍼런
스의 개막을 알리며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전략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워크데
이 등의 클라우드 경쟁사와 어떻게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가를 설명하였다. 그 예로, 래리 엘리슨
은 오라클이 구현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개방형 표준 (Open Standard)에 기초하기 때문에 오라클 고
객은 주어진 워크로드의 운영 장소를 오라클 클라우드, 자사 소유의 데이터 센터, 심지어 오라클 경쟁
사의 클라우드 중에서 고를 수 있음을 설명했다. “오라클은 여러분을 고객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더 많
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선택권이 있기 때문이지요”라고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
터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 월드 기조연설에서 그는 밝혔다. 또한 래리 엘리슨은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개인 컴퓨팅으로의 전환만큼이나 중요한 컴퓨팅의 세대 교체”로 묘사했다. 다음은 래리 엘리슨이 설
명한 이러한 역사적 이동의 시기에 고객을 사로잡기 위하여 오라클이 클라우드 오퍼링을 차별화하는
여섯 가지 방법이다.
기업들은 별개의 부문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머지않아 애
플리케이션 간 통합을 하거나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는 추가 기능의 구현을 희망하게 될 것이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플랫폼에는 Oracle Database Cloud Service를 비롯하여 통합, 앱 개발, 빅 데이터
관리 등을 위한 툴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SaaS 비즈니스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저는 기존 SaaS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
고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 정말로 필요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엘
리슨은 단언했다. 소규모의 SaaS 기업은 오라클과 같은 수준으로 통합, 개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없다. 세일즈포스는 플랫폼은 제공하지만, 인프라는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이 플랫폼마저도 업계 표준에 기반을 두지 않기 때문에 고객은 이 플랫폼 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플
랫폼으로 이관할 때 코드를 재작성해야 한다. 아마존은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지 않
으며 워크데이는 플랫폼 또는 인프라를 제공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계층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가 매우 상이하다.
Larry Ellison: 오라클의 클라우드
선택권 제공 전략
COVER STORY 02-1
Chris Murphy , Oracle
■ 오라클은 클라우드의 세 가지 영역 – 소프트웨어, 플랫폼, 인프라 – 모두를 제공한다
10 ORACLE KOREA MAGAZINE
예를 들어, 1,300곳 이상의 기존 오라클 ERP 고객 베이스는 오라클 ERP를 ERP 경쟁사인 워크데이
보다 월등히 앞서게 만든다. 또한 엘리슨은 경쟁상대가 없는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
오의 최근 추가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하였는데 여기에는 제조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과 고객 서비
스 및 e-커머스 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모듈을 포함한다.
오라클은 10년 전부터 모든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버전으로 재개발하기 시작하였으며 이 여정은 거
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엘리슨은 밝히며 주문 관리와 물류로부터 구매 및 제품 데이터 관리, 통신
사의 과금 또는 제약회사의 임상 실험 관리 등의 업계 특화 애플리케이션까지 망라하는 다양한 기능을
나열했다. 오라클은 CRM과 HCM 클라우드 각각 5,000곳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실로 방대한 노력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소프트웨어가 있지요.”라고 엘리슨은 설명했다. “오
라클의 기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클라우드에 올린 후에 호스팅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코드를
100% Fusion Middleware 상에서 다시 작성했습니다.”
제조와 e-커머스/고객 서비스 클라우드 앱 외에도 래리 엘리슨 회장은 비기술자들도 드래그-앤-드랍
기능을 사용하여 앱을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툴인 Oracle Database 12c의
새로운 릴리즈를 발표하였다. 이 외에도 새로운 클라우드 인프라 오퍼링과 빅 데이터 준비, 발견, 데이
터 시각화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새롭게 선보였다. 이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는 페이스북, 우버, 에
어비앤비 등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에서 접근 가능한 소비자 서비스에서 영감을 받은 UI를 도입하
였다. “사람들은 바로 이것을 기대합니다. 매우 단순하고, 고도로 시각화되었으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
터페이스이지요” 라고 래리 엘리슨은 언급하였다. “오라클은 바로 이를 구축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오라클 회장 및 CTO인
래리 엘리슨
■ 오라클은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구축이 어렵다
■ 오라클은 이미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제품 포트폴리오에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WINTER 2015 11
SAP는 여전히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기업이지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오
라클은 SAP를 거의 발견할 수 없으며 주요 경쟁 상대는 세일즈포스 또는 워크데이라고 엘리슨은 설명
했다. 오라클이 IBM과 전통적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인프라 영역에서 경쟁의 선두를 달리는 업체는
아마존이며 구글과도 가끔 경쟁한다.
“이는 세상이 얼마나 변했는가를 보여줍니다”라고 엘리슨은 강조했다. “오라클의 최대 경쟁사이자 지
난 20년간 예의주시해왔던 두 개의 기업이 IBM과 SAP이지만 이제 오라클은 이들에게 거의 관심을 두
지 않고 있습니다.”
래리 엘리슨 회장은 오라클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인프라 제품의 개발을 뒷받침하는 6대 설
계 목표를 밝혔다. Oracle Cloud는 1) 최저 수준의 운영비용과 2) 신뢰성을 제공하며, 3) 최고의 성능
을 선보이고, 4) 개방형 표준에 기반하여, 5)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간 호환성을 구현하며 6) 자체 내
장된 보안 시스템이 상시 가동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 고객에게 있어서 보안이 큰 고민
거리이기 때문에 래리 엘리슨 회장은 화요일 오후 기조연설 세션 전체를 데이터베이스 또는 칩 단위까
지 클라우드 스택에서 긴밀하게 보안을 구축하는 오라클의 독창적인 접근법에 대하여 설명하는 데 할
애했다.
“초창기 클라우드 기업뿐만 아니라 최근의 클라우드 기업까지도 애플리케이션 수준에서 보안을 관리
합니다. 보안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니지요”라고 그는 설명했다. “보안은 항상 스택의 하단에서 지켜져야
합니다. 보안이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이루어지는 것보다 늘 우
월합니다. 결과가 훨씬 뛰어나다는 말입니다.”
래리 엘리슨 회장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의 새로운 세대로의 전환은 15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나
온-프레미스 컴퓨팅은 비록 그 비중이 줄어든다 하더라도 향후 10년 또는 20년 동안 중요하게 남아있
을 것이다. 기업들은 – 예를 들어 클라우드에서 앱 개발과 테스트를 수행하고 인하우스로 배포하거나,
운영 시스템은 인하우스로 유지하되 백업은 클라우드에서 진행하는 –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클라
우드와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함께 사용할 것이다. 오라클은 IT가 선택하는 이러한 역사적 전환의 관
리 방식에 따라 적합한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는 이러한 전환을 허둥대지 않고, 품위 있게 처리해야 합니다”라고 엘리슨은 언급했다. “ 여러분
의 데이터 센터에서 구동되는 시스템과 클라우드 상에서 구동되는 시스템 사이에 호환성을 제공한다
면 우아한 전환이 가능할 것입니다.”
■ 오라클의 클라우드 경쟁사는 신규 업체들이며 IBM이나 SAP는 거의 모습을 감췄다
■ Oracle Cloud를 탄생시킨 오라클의 6대 ‘설계 목표’
■ 오라클은 기업들이 ‘우아하게’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시스템의 공존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12 ORACLE KOREA MAGAZINE
본 글은 클라우드의 보안을 이야기하는 오라클 회장이자 CTO인 Larry Ellison의 Oracle
OpenWorld 2015 기조연설 중 보안 부분을 요약한 글이다.
보안을 테크놀로지 스택의 가장 아래 단계까지 디폴트로 탑재함으로써 오라클은 보안의 “오프” 버
튼을 제거하고자 한다고 오라클 회장 겸 CTO인 래리 엘리슨은 지난 10월 27일 화요일 열린 Oracle
OpenWorld 2015의 기조연설에서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 외의 주제도 다루었지만, 기조연설의 핵심은 클라우드 상의 보안이었다. 엘리슨은 IT
업계와 소비자에게 있어서 클라우드에 대한—또한 일반적인 컴퓨팅에 대한—최대 우려점이 보안임을
설명했다. “훨씬 뛰어난 보안이 필요합니다. 보안의 다음 세대가 필요하지요. 지금은 사이버 전투에서
승률이 높지 않습니다. 사실 크게 지고 있지요.”
유통 업체의 신용카드 데이터베이스가 주기적으로 유출되는 사건으로는 부족했는지 올해 미 정부는
신원 조회와 지문 정보를 포함한 2천만 건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음을 실토했다. CIA는 정체 노출에
대한 우려로 요원들을 대사관에서 철수시키기도 했다고 엘리슨은 설명했다.
암호화와 같은 보안 기능이 처리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 과거에는 보안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하는 것이
합리적이었을지 모르지만 오늘날에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고 엘리슨은 지적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서
비스의 많은 이점 중 한 가지는 보안이 항상 디폴트로 활성화된다는 점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 중 하나가 보안을 컴퓨팅에 근본 요소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애플리
케이션보다 데이터베이스 단계에서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우수하며 이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으
로 보안이 계승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실리콘의 조작이 어렵기 때문에 운영
체계보다 프로세서 단계에서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더 우수하다. “변조 가능성이 있는 소프트웨어보다
실리콘(프로세서)에서 보안을 잡는 것이 더 낫다”라고 그는 주장했다.
Oracle OpenWorld 기조연설 —안전한 클라우드
Larry Ellison, 클라우드에서 더욱 강력해진 보안을 이야기하다
COVER STORY 02-2
David F. Carr
보안을 테크놀로지 스택에 디폴트로 탑재,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한다
WINTER 2015 13
2010년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인수를 통해 오라클이 확보한 프로세서 제품군의 가장 최신 세대인
SPARC M7을 통해 오라클은 이러한 믿음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기본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하드웨
어 기반 암호화 외에도 SPARC M7은 “실리콘 시큐어드 메모리(Silicone Secured Memory)”라는 차
별화된 기술을 선보이는데 이는 버퍼 오버플로우라 알려진 널리 침투된 보안 버그 종류를 차단하는 기
술이다. 버퍼 오버플로우 발생 시, 악성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이 적절하게 제어해야 하는 데이터를
제어하게 된다. 이는 작년의 하트블리드(Heartbleed) SSL 보안 취약점과 최근의 베놈 버그의 요인이
었다. 또한 실리콘 시큐어드 메모리는 프로그래밍 에러로 발생하는 보다 악의없는 버퍼 오버플로우를
걸러낼 수 있다고 엘리슨은 설명했다.
메모리 보안은 주어진 프로그램에 배정되는 메모리 할당을 “locking”하고 프로그램에 “키”를 제공하
는 방식으로 동작한다고 엘리슨은 설명한다. 프로그램이 요구되는 수학적 키 없이 특정 메모리 영역에
접근을 시도하는 경우, 접근이 차단되며 보안 모니터 소프트웨어로 경고가 발생한다.
“실리콘 시큐어드 메모리가 하트블리드 공격 당시 존재했더라면 하트블리드를 탐지하고 중단시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라고 엘리슨은 자신있게 말하며 베놈 공격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실시간으로
이들 공격을 차단했을 것입니다.”
데이터 센터 내의 모든 프로세서를 대체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다면, 클라우드 서버의 3% 내지 5%만
이라도 이 기능을 탑재한다면 데이터 센터 운영자는 신속하게 공격을 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오라클은
이 프로세서를 오라클 클라우드 상에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엘리슨은 밝혔다.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무언가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기조연설 중간에 엘리슨은 “Oracle Private Cloud Machine for PaaS and IaaS”를 발표하였는
데 이는 오라클의 엔지니어드 시스템 패밀리의 새로운 제품이다. 오라클의 엔지니어드 시스템은 특정
목적을 위하여 사전에 구성된 고사양 서버이다. Oracle Private Cloud Machine for PaaS and IaaS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간에 양방향으로 이동하는 옵션을 계속 유지하면서 오라
클의 퍼블릭 클라우드의 사용을 시작하고자 하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하여 고안되었다. 프라이빗 클라
우드 머신에는 하드웨어, 운영 체계,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구성이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
하게 설정되어 있다고 엘리슨은 강조했다. “클라우드를 한 조각 잘라내어 여러분의 데이터 센터에 꽂
아놓은 것과 같습니다.”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 중 하나는 보안을 컴퓨팅에 근본적인 요소로 만드는 것이다
14 ORACLE KOREA MAGAZINE
오라클 CEO인
Mark Hurd는“오라클은 향후 10년 동안
시장을 주도하며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강점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라클의 CEO인 Mark Hurd와 GE 및 AIG의 임원들은 클라우드가 어떻게 그들 기업의 변화를 리딩
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Mark Hurd, Oracle CEO
오라클의 CEO Mark Hurd는 Oracle OpenWorld 2015 기조 연설에서 2025년의 클라우드와 관련
한 5가지 전망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거의 모든 경제 환경에서 이러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Hurd는 오늘날 경제가
일종의 “단기적 만족(short-term gratification)” 상태에 있으며 많은 기업이 느린 매출 성장세를 보완
하는 방법으로 비용 절감 —특히 IT 분야에 대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회사 내 IT시스
Oracle CEO Mark Hurd가 제시한
클라우드의 미래 전망
COVER STORY 02-3
John Soat
“현재 운영되고 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 중 80%가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될 것입니다.” 더불어, 현
재는 “약 25%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SaaS(Software-as-a-Service) 스위트 공급 업체 중 단 2개사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
이션 시장의 80%를 점유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Hurd는 오라클이 이들 두 업체 중 하나가 될 것이
라며 익살스럽게 자부했다.
“소프트웨어 개발/테스트 작업의 100%가 클라우드에서 실행될 것입니다.” 그는 서버와 OS 및 데이
터베이스를 실물로 보유하고, 온 프레미스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하던 시절은 끝났다고 지적했다.
“모든 엔터프라이즈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저장될 것입니다.” Hurd는 갈수록 더 많은 데이터가 전통
적인 스토리지가 아닌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는 가장 안전한 IT 환경이 될 것입니다.” Hurd는 오라클의 클라우드야말로
완벽하게 패치가 관리되고 완벽하게 보호되며 완벽하게 암호화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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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2015 15
템에 대한 예산을 삭감함에 따라, 기업들이
노후하고 취약한 레거시 환경을 계속 사용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는 상태다. Hurd는
“기업이 과거에 제작하고 운영해온 애플리케
이션에는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검색 기
능, 모바일 기능 등이 아무것도 탑재되어 있
지 않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와 같이 많은 기업이 엄청난 수준
의 혁신을 필요로 하게 된 것에 반하여, 그들
의 인프라는 심각하게 노후화되어 있고, 더
불어 개발을 위한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현재의
상황에서 도약하여 절실히 원하는 속도, 혁신 그리고 비용 통제를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
으로 보인다.
“CEO들은 더 빨리 움직이고 시장 역학의 변화에 발맞춰 나가며 보다 신속하게, 그리고 계획대로 이를
수행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하며, Hurd는 오라클이 10년간의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향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장 대표적인 2개 기술 리더가 어디인지를 물었다.
Jim Fowler, GE의 CIO
Fowler 는 GE가 디지털 서비스의 판매를 통
해 자사의 전통적인 사업 부문의 매출 대비
150억 달러 이상 높은 매출을 달성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산업(Digital
Industrial)” 기업으로 탈바꿈함으로써 3년
내에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이루고, 더불어
10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다
는 목표를 수립했다. Fowler는 “GE는 140년
역사상 가장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가장 큰 규
모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가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라고 밝혔다.
2020년까지, GE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체 애플리케이션의 70%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석유 및 가스 애플리케이션을 온 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하는 데에는 6만5천 달러의 비용이 소요됐었
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 단 6천 달러로 운영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처리되고 있는 주문을 수
GE의 CIO, Jim Fowler는 GE가 “디지털 산업(Digital Industrial)” 기업으
로 변모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서버와 OS 및 데이터베이스를 실물로 보유하고, 온 프레미스 환경에
서 작업을 수행하던 시절은 끝났습니다” - 오라클 CEO Mark Hurd
16 ORACLE KOREA MAGAZINE
정하는 데에는 과거 20일이 소요됐었지만, 이제 단 2분 내에 완료되고 있다.
Mike Brady, AIG의 CTO
Brady 는 AIG가 클라우드 기반 모델인
“Two-speed” 모델을 채택하고, 레거시 애플
리케이션을 그 내부 또는 클라우드에 호스팅
할 뿐 아니라, 초고속 개발 기능까지 확보했
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AIG가 자사 IT 예산
의 75%를 “매우 취약한” 레거시 애플리케이
션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urd는 기업들이 거시 경제 측면에서는 물
론, 각 기업의 고유한 이유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신속
하고 손쉬운 혁신을 통해 보다 낮은 비용 구조를 추구하고, 환경의 복잡성을 해소하며,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것이 바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AIG의 CTO, Mike Brady는 “2가지 속도(two-speed)” 클라우드 기반 모
델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