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ledge, Data & Network 한전 KDN Magazine

VOL. 148

03+04

초 심 과 중 심 의 황 금 케 미

두 명의 신입사원과 입사 4년 차 선배.

한 부서에서 만난 세 사람의 케미는 흐

뭇하기 그지 없습니다. 선배가 어려운

신입사원이라면, 신입사원과 잘 지내

고 싶은 선배라면 세 사람의 이야기를

보며 느낌표 하나를 얻어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신뢰와 지지의 황금케미

를 만나보세요.

모든 직장인은 신입사원이었고,

천 번, 만 번을 흔들려 선배가 됩니다.

그 과정을 부디 함께 응원해주세요.

<KDN LIFE> 2020. 03+04 (VOL. 148)

발행인 박성철 발행처 한전KDN(주)

주소 58322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661 홍보문화부

홈페이지 www.kdn.com

디자인 큐라인 02)2279-2209

본 사보에 실린 내용의 일부는 한전KDN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실패 없는 성장은 없습니다. 하물며 복사기 사용법부터 업무 보고 방법에 이르기까지,

시행착오를 거쳐 노하우가 생기는 거겠죠. 신입사원들도 그 과정을 거듭하며 선배가 될

겁니다. 2월까지의 예열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작이 예정되어 있는 지금. 신입사원의

‘시작’과 그를 응원하는 선배를 만나며, 나의 초심은 어땠는지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With You

04 Talk About

초심이 중심을 만났을 때

06 Tea-story

만났다 하면 케미 폭발!

찰떡궁합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

08 그런데 말입니다

어서 와, 회사 생활은 처음이지?

10 익명게시판

초심과 중심 사이

With KDN

12 N년 전, KDN

서로를 알아가고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

14 KDN 포커스

사내 전문가와

학습조직 소개 외

18 우리 부서 파이팅

보안진단팀

22 KDN 솔루션

배전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24 大기자, 동호회를 가다

경기지역본부 야구동호회

‘한전KDN HUB’S’

26 똑똑 기업문화 상담소

정시퇴근,

그것은 판타지?

28 선한 영향력

한전KDN, 전통시장에

ICT를 불어넣다

With Life

32 화두 읽는 시간

다 계획이 있는 리더 봉준호

34 문화+기술

프로 ‘집콕러’를 위하여

38 KDN 뉴스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 외

40 KDN 스타그램

3월은 초록초록

42 독자통신

43 Campaign On

솔루션기술부

박준형 직원

솔루션기술부

김민영 직원

솔루션기술부

신연석 주임

Talk About

누구나 거치는 신입사원이라는 초심

기술력이 갖춰진 사람만 들어가는 줄 알았던 솔루션기술부에 2019년, 신입사원 둘이 배정되었다. 입사 3개월

차의 김민영 직원과 9개월 차에 접어든 박준형 직원. 누구나 거쳐간다는 신입사원이지만 기술적인 베이스가 없

는 상태에서 두려움이 더 컸다는 두 사람은 입사 시기를 무겁게 회상한다. 먼저 입을 뗀 박준형 직원은 “경험과 지

식은 스스로의 자산이잖아요. 아무것도 없는 제가 너무 작게 느껴졌어요” 라고 말했고, 이어 김민영 직원은 “나는

언제 저렇게 일할 수 있을까, 언제 업무를 수월하게 할 수 있을까, 언제, 언제의 반복이었던 것 같아요. 거대한 장

벽을 마주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라며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부족함이 아쉬운 듯 가슴을 쓸었다.

부서 직원들의 평균 나이 40대, 그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 같은 연령대의 선배는 까다롭기도 하지만 속마

음을 토로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초식동물처럼 긴장했던 두 사람에게 4년 차 신연석 주임의 존재가 그러했

다. “제가 신입이었을 때도 같았을 거잖아요.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지만 과정이 다를 뿐이죠. 두 사람에게서 저도

많이 배워요. 제가 낯가림이 심한 반면 두 사람은 참 넉살도 좋고 일에 대한 호기심도 많아서 서로 차곡차곡 채워

주는 느낌을 받거든요. 오히려 제가 자극을 받는 것 같아요. 더 좋은 선배가 되어야죠.”

노하우가 생기는 선배라는 중심

신연석 주임도 신입사원 시절, 대용량 DB이관 작업에서 실수한 적이 있다. 작업 시간이 평소보다 초과되었음에

도 격려하고 바로 잡아준 선배들이 있었기에 소속감과 믿음은 더욱 짙어졌다고. 받은 만큼 더 주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인지라, 신연석 주임은 두 사람에게 모범이 되고 싶다고 했다.

박준형 직원은 “주임님이 필기왕이시거든요. 저도 그 습관을 따라 저만의 루틴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엄지를

치켜들어 보였다. 두 신입사원은 그렇게 성장한 선배에게서 꼼꼼함을 배우고 업무에 대한 기술을 전수 받으며 조

금씩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 김민영 직원은 이상적인 선배의 모습을 만난 것 같다며 말했다. “돌발상황이 생겼

을 때 제 뇌는 그냥 정지 상태거든요.(웃음) 근데 주임님이 차분히 대응하시는 모습을 보고 ‘아, 이런 게 정말 선배

구나’ 하고 느낍니다.”

조급한 신입사원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선배로서의 도리이며, 반면에 그런 선배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신입사

원의 자세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세 사람.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 부탁하자

막내 김민영 직원이 “파이팅해요, 술 한잔해요”라고 답하고 박준형 직원이 “나아갈게요”, 이에 신연석 주임이 “더 잘

해줄게”라고 화답한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초심에서 중심으로 나아가는 것이 직장인의 미션. 두 신입사원의 초심

과 그의 든든한 선배인 신연석 주임이라는 중심이 만나 보다 진한 동료애가 피어나는 것만 같아 흐뭇한 시간이었다.

아무쪼록 서로에게 봄볕같이 따뜻하고 힘이 되는 그런 동료이자 선후배가 되길 바라본다.

신입사원은 새로운 적응기를 맞이하고, 곧이어 나만의 필살기를 가져야 하는 숙명을 갖는다.

중심으로 가면 갈수록 어려움에 봉착할 수밖에 없는 구만리.

하지만 잘 이끌어주고 모범이 되는 선배를 만나는 순간, 탄탄대로의 반전이 이뤄진다.

여기 서로 돕고 배우는 입사 3개월, 9개월의 신입사원들과 4년 차 선배의 한전KDN 라이프에 대해서 들어본다.

사진.박찬혁

솔루션기술부

신연석 주임

솔루션기술부

박준형 직원

솔루션기술부

김민영 직원

초심이 중심을 만났을 때

With You0504

Tea-story

때로는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사이기에 상사와 부하직원 간의 ‘궁합’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세상에 완벽한 상사와

부하직원은 없다지만, 톱니바퀴처럼 각자의

개성이 잘 맞는다면?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일 궁합’이 완성된다.

글. 박채림 문화칼럼리스트

만났다 하면

케미 폭발!

찰떡궁합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

노련한 인턴과 열정형 CEO

영화 <인턴> 줄스 & 벤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 신화를 이룬

사장 줄스. 험난한 패션 시장에서 30대의 나이로

청년 성공 신화를 쓴 그에게 나이 지긋한 인턴이 찾

아왔으니 평생 몸담은 직장에서 은퇴한 벤이다. 평

생 사회생활을 하며 쌓아온 노련함에 30대의 패기

와 열정이 만났으니 이보다 더한 시너지가 있을까

싶지만, 문제는 나이 차이. 게다가 열정과 패기는

상사에게 노련함은 부하직원에게 있다면 이야기

가 조금 꼬인다. 그러나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벤의 모습에 줄스도

점점 마음을 연다. 영화 <인턴>이 세상의 모든 직장

인에게 건네는 교훈은 바로 상대방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라는 것. 회사를 함께 이끌어갈 파트너를 찾

던 줄스는 결국 벤이라는 평생직장 동료를 찾게 됐

다. 열정형 CEO 줄스와 노련형 인턴 벤의 궁합점

수는 80점.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협력할 수 있

는 자세만 갖춘다면 100점 만점의 완벽한 시너지

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스승형 상사와 탐구형 신입

드라마 <블랙독> 박성순 & 고하늘

기간제 교사로 교직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은 고하

늘. 좋은 선생님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교단에 섰

지만 세상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오래도록 꿈꿔

온 선생님이 됐다는 기쁨도 잠시, 사립학교라는 총

성 없는 전쟁터에서 정교사가 되기 위해 애써보지

만 학생들은 외면하기 일쑤고 교무실 내 정치는 왜

그리도 복잡한지. 열정은 있지만 길을 찾지 못하는

고하늘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상사가 바로 진학 부

장 박성순이다. 그는 부하직원이 낙하산으로 의심

되는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평가 점수를 매길 정도

로 일에 있어 자신만의 소신을 가졌다. 번번이 난관

에 부딪히는 후배를 묵묵히 챙기고 학생들에게도

늘 따뜻한 진심을 들키고 마는 포용형 상사. 살뜰히

부하직원을 챙기는 상사와 매사 호기심과 의욕으

로 똘똘 뭉친 신입이 만났으니 케미 점수도 100점

이다. 후배와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승진 욕심도 잠

시 내려놓을 만큼 헌신적인 상사라면 그 헌신에 보

답하는 후배의 열정적인 자세도 중요한 법.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하늘이 내려준 ‘일 궁

합’이 완성됐다.

독불장군 단장과 직언직설 운영팀장

드라마 <스토브리그> 백승수 & 이세영

해체 밖엔 답이 보이지 않는 만년 꼴찌 야구팀 ‘드

림즈’에 홀연히 나타난 백승수 단장. 능력형 상사

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소통의 부재’

다. 야구단의 고질적 문제들을 지적하는 그의 거침

없는 일 처리는 합리적이기에 납득이 가지만 오랜

부하직원들에게는 고까울 수밖에. 일단 지르고 나

서 부하직원들의 반발이 있으면 그제야 납득을 시

키는 일 처리 방식은 언제나 결과가 좋았기에 가능

한 이야기. 게다가 납득하지 못하면 사장실 문턱도

거침없이 넘나드는 운영팀장 이세영과의 만남은

번번이 불꽃이 튀게 마련이다. 언뜻 도저히 맞지 않

는 사이처럼 보이지만, 일단 서로 간의 신뢰가 생긴

다면? 불도저 상사와 후배가 만났으니 세상에 이

루지 못할 일은 없다. 어떠한 고난이 찾아와도 확신

만 있으면 정면 돌파하는 케미만큼은 인정할 만하

다. 독불장군 백승수 단장과 그의 파격적인 인사를

무한한 신뢰와 뚝심으로 함께하는 이세영 운영팀

장의 시너지 점수는 70점. 주변을 설득시키고 포

용할 수 있는 소통의 리더십까지 갖춘다면 금상첨

화의 조합이 될 것이다. ⒸtvN

ⒸSBS

With You06 07

그런데 말입니다

어서 와, 회사 생활은 처음이지? “엄마 나 합격 먹었어!!!”

4년제 대학 졸업자 열에 여섯만이 거머쥔다는 취업. 이 살벌한 ‘배틀로얄’ 현실의 최후 승자가 되던 순간이 불과 엊

그제 같다. 사원증을 건 채 퇴근하고프던 나날들. 출입 태그할 때 나는 삑 소리마저 황홀하지 않던가.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뭔가 싸한 느낌이 훅, 밀고 들어온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 뽑혔지!’ 하는 자신감이 빠져나간 자리

에는 쭈그러진 어리바리 햇병아리가 서 있다. 의욕에 가득 차 가벼웠던 몸도 부담에 짓눌려 한없이 가라앉는다. 하

루빨리 되살아나 회사 생활을 만끽하기 위해 신입사원의 왕도를 터득해야 한다.

신입사원의 고통은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아는 게 쥐뿔도 없다. 둘째, 나름 잘해보려는데 실수투성이다. 셋째,

사무실에만 매여있으니 마음의 여유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매일 눈앞에 터지는 일에만 집착하면 스트레스가 증폭

될 뿐이다. 잠시 숨을 돌리고 냉철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

누구도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다. 쿨하게 그 사실을 인정하면 오히려 만사가 수월해진다. 애매한 부분을 물어보지도

않고 혼자 폭주하기, 있어 보이는 일만 손대기, 무리한 마감일 설정하기 등의 뇌관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이 폭탄들은 자고로 선배와 상사가 ‘가장 미운 신입사원’의 조건으로 꼽는 사례다. ‘모두가 나보다는 많이 안다’라

는 자세로 경청하고 메모하며 질문해야 한다. 일을 맡는 즉시 재차 확인하고, 중간 진행이 순조로운지 점검받고, 컨

펌 후 마무리하는 게 정석이다. 지금이야말로 유일하게 실수가 용납되는 시기임을 잊지 말자.

사실 아무리 새로운 세계라도 사람 사는 데란 다 비슷하다. 밖에서 통하던 강점이 회사 안에서도 인정받기 마련, 평

생 갈고 다듬은 수험생용 필살기를 응용해보자. 예를 들어 점수 따는 데는 족보가 최고다. 사내에서 누가 PPT의 달

인이고 어떤 보고서가 전설로 통하는지 반드시 알아내라.

또 분명히 해둘 사실 하나, 회사 일을 ‘잡일’, ‘허드렛일’, ‘나와 상관없는 일’로 나누려 해봤자 허사다. 역설적이게도

그 잡스러운 수행능력이 신입사원의 우열을 가린다. 신참에게 높은 성과를 기대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따라서 평

상시 인사나 전화 태도, 탕비실 뒤처리나 개인 업무공간 상태 등이 판단의 기준으로 작용하기 쉽다. 미국 해군의 영

웅인 맥레이븐 제독은 한 연설에서 일갈했다. “세상을 바꾸고 싶습니까? 침대부터 정리하세요.” 힘든 나머지 벌써

부터 조직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오는가? 일단 내 책상부터 정리해놓고 생각해보자.

후광 발사 신입으로 가는 3가지 샛길

잠깐,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최후의 비책이란 원래 그런 법이니, 한 번쯤 시도해봄이 어떨지.

# 01 # 02 # 03

나는야 신입사원. 취준생 꼬리표만 떼고 나면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또다시 펼쳐지는 험난하고 낯선 길이여….

오늘도 솟아날 구멍을 찾으며 내 청춘에 건배.

글. 윤나래 칼럼리스트 일러스트. 순심

가오가 없지 돈이 없나

바깥이나 여기나 똑같다. 공짜 싫어하

는 사람 없다. 팀 구성원을 쓱 둘러보고

서랍 속을 온갖 달다구리로 채운 후 수

시로 뿌려라. 사내에서 보급하지 않는

한정판 캐릭터 포스트잇 같은 것도 잘

통한다.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담

배나 단백질보충제, 숙취해소제 등의

인심에 후해지자. 단, 예산에 한계가

올 수 있으니 완급조절에 유의하도록.

이 구역은 나의 것

직장인 대다수에게 점심 메뉴는 업무

보다 중요하다. 만약 사무실 근처 맛집

을 줄줄 꿰는 데다 트렌드를 따라 꾸준

히 업데이트까지 하고 있다면? 나아가

골치 아픈 회식 장소 선정부터 선배의

데이트, 상사의 가족 모임 조언까지 가

능한 당신은 진정 보배다. 비단 미식 쪽

이 아니더라도 특기를 지녔다면 주저

말고 드러내자.

험지로 보내주십시오

정말 가진 건 몸밖에 없는 자여, 유능해

질 방법은 아직 남아 있다. 남들이 꺼리

는 일에 솔선수범 나서면 된다. 조직 입

장에서 이만큼 고마운 사원도 없다. 진

상 외부인 패기만만하게 상대하기, 다

들 못 본 척하는 짐 옮기기, 종이가 엉

켜버린 프린터 살려내기 등 모니터 앞

에만 줄곧 앉아 있으면 좀이 쑤시는 사

람에게 특히 추천한다.

box.

With You08 09

익명게시판

초심과 중심 사이누구나 거쳐가는 신입사원과 그들을 바라보는 선배 직원들의 마음은 각각 어떨까요?

어쩌면 너무 가까이 있어 몰랐던 서로의 마음을 물어봤습니다.

초심과 중심 그 사이, 동상이몽이지만 왠지 알 것만 같은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시죠.

Q1. 선배에게 빼앗고 싶은 한 가지 스킬은?Q1. 신입으로 돌아간다면 이것만큼은 해보고 싶다.

Q2. 선배가 대단하게 보일 때는?Q2. 신입사원을 도와준 경험은?

➋ 내가 실수한 일 수습하러 다닐 때 20%

➌ 고객사와 회사 사이에서 설득하는 모습을 볼 때 18%

➍ 후배 앞에서 힘듦을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할 때 16%

➎ 사업을 따내거나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때 10%

➏ 기타 3%

신입 시절의 행복지수와 지금의 행복지수를 비교해본다면?

(응답자 평균 점수)

• 신입 시절의 행복지수( 6.9 )점

• 지금 나의 행복지수( 7 )점

신입사원에게 배운 것이 있다면?

• 암묵적 희생보다 평등함을 추구하는 모습.

• 신입사원 덕분에 기계치에서 벗어났음(고마워요).

• 높은 자존감을 보며 배우고 신조어를 많이 알게 됐음.

• 자기개발을 꾸준히 하는 모습.

• 초심을 배웠다. 나도 저랬다면 어땠을까 싶은 마음도 함께.

• 감정에 대한 정확한 표현이 인상적이다.

한눈에 들어오는

보고서 작성 스킬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재테크

28%끝내주는

시간 관리 스킬

➎

12%

막힘없이 술술,

전화 스킬

➌

19%

기타

➏

5%

밀당 없는

맺고 끊기 스킬

➍

16%

누구나 설득 &

납득시키는 스킬

➋

20%

선배님 그때는 정말 OO했습니다.

• 매일 모른다고 해서 죄송합니다. 잘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 보안업무, 예산업무를 처음 맡아 울고 싶었을 때 조용히 오셔

서 친절히 알려주셨죠. 저도 선배님 같은 선배가 될게요.

• 제조사에 매뉴얼 요청하고 우리 실정에 맞게 바꾸시는 수고를

자처하셨던 선배님. 존경합니다.

• 선배님 그때 인사드렸는데 못 보셨나봐요ㅠㅠ 앞으로 제가 더

잘하겠습니다!

나는 이런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 문제를 막힘 없이 해결하시는 우리 부서 오차장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 해당 분야에서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생각나는 선배가 되고 싶죠.

• 공격수와 수비수를 적절하게 연결해주는 미드필더와 같은 선배.

• 언행일치하는 선배가 될 거예요.

선배를 바라보는 신입

주임 이하 답변 작성

신입을 바라보는 선배

대리급 이상 답변 작성

33%20%18%16%

10%

3%

만능은 아닐지라도

뭐든 평균 이상

수월하게 해낼 때

#재치만점

#주관식_답변_모음

#재치만점

#주관식_답변_모음

39%➊ 직무 관련

25%➋ 보고 관련 서류 작성

18%➌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상담

11%➍ 기업문화 관련(회사 생활에 필요한 복지 등)

7%➎ 기타(위 보기 모두 등)

42%

설문 기간 : 2월 18일~3월 4일 / 참여 임직원 : 184명

직무와 상관없는

나만의 취미 찾기

주말마다 소중한

사람들과 떠나는 여행

인생의 숙제,

어학 공부

될성부른 나무가 될,

직무 스터디

➋ ➌ ➍ ➎

21% 15% 14% 8%

➊ ➊

➊

With You10 11

N년 전, KDN

서로를 알아가고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

단합을 위해 앞서거니 뒷서거니 산을 오르던 기억, 낯설었던 사람들과 연수를 받으며 퇴소날엔 둘도 없는 동기가

되었던 기억들 다들 있으시죠? 이런 소중한 기억들이 모여 우리를 한전KDN인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서로를 좀 더 알아가고 가까워졌던 시간, 그 추억의 조각들을 만나봅니다.

몇 년도인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체육행사로 부산 동래 산성에 올라 찍

은 빛바랜 사진이 아직도 책상 앞 파티션에 붙어 있습니다. 땀도 많이 흘렸고,

동료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도 어렴풋이 나는 정도지만 한 가

지 정확하게 기억나는 건 그날 함께 마셨던 ‘막사(막걸리+사이다)’의 맛입니

다.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딱 한 잔, 기분 좋을 정도로만 마셨던 그 알싸한 맛!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지금도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또 기회가 된다

면 함께 등산하며 옛 추억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7년 4월! 17사번 입사 연수 퇴소날입니다. 금호 화순 리

조트에서 진행했던 17사번 ‘존중조’ 동기들의 모습으로서 다들 지금과 비교

하면 엄청 풋풋한 모습입니다. 연수원에서 2주 간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각

자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찍었던 사진인데요, 2017년 3월 처음 만

나서 어색한 표정을 숨길 수 없었던 동기들의 면면이 약간씩 보여 오히려 애

틋한 사진이네요.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KDN인들이 되고 말았습니

다. 다시 한번 모여서 이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다들 제 자리에

서 각자의 몫을 하고 있을 동기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책상 앞에

붙어 있는 추억

17사번

동기들의 풋풋한

입사 연수 시절

부산울산지역본부 김성준 차장

전력보안연구부 정해성 주임

여러분의 N년 전 추억을 모십니다.

<KDN LIFE> 5+6월호에 게재될 N년 전 추억을 공모합니다. 한전KDN 행

사에서 찍은 사진들, 동료들과 MT, 야유회, 단합대회 때 찍은 사진들, 가족

들과 함께 회사에서 찍은 사진들 모두 좋습니다. 5+6월에 촬영한 사진이면

무조건 OK! 당신의 추억을 보내주세요.

참여방법

•스마트폰 앱으로 42페이지에 있는 QR 코드를 인식해 사진 파일을 첨부한다.

•참여자의 이름과 소속, 연락처(이메일 주소)도 함께 보낸다.

With KDN12 13

KDN 포커스

<4차 산업기반 전력계통 보안 연구그룹>

리더: 전력보안연구부 김성철 부장 | 팀원: 김성철, 박종태, 엄익채, 오성윤, 정수미, 현무용

전력 ICT영역에 정보보호 전문가 Level3로 활동 중인 김성철 부장입니다. 저희 학습조직은 그

룹장인 저를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하기 위한 기술 중 암호분야를 중심으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활동은 국제정보보호

컨퍼런스(WISA)에서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며 동시에 논문발표 후 SCIE급 해외저널(LNCS)

에 등재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학습조직 멤버 5명 중 박사 학위자가 3명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성과와 학습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벽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언제든 문을 두드려주세요. 앞으로는 전력분야 IoT 센서에 대한 보안기술을 중심으로 학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적극적인 학습 자세만 가지고 계신다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SEAD>

리더: 에너지ICT연구부 권순렬 부장 | 팀원 : 권순렬, 장대, 정종열, 조정호

저희 SEAD는 Software Engineering & AMI on the Distribution의 약자로 전력 ICT 영역

과 SW엔지니어링 유형을 토대로 송배전계통 인공지능화 기술 개발 및 공유를 학습해나가고

있습니다. 주로 부장급들로 구성되어 실행력이 강하고 실무와 역량을 겸비하여 어떤 난제도 해

결 가능하다는 자부심으로 인재개발부에서 추진하는 전력ICT원론, 교육 커리큘럼, 교육정책

컨설팅 등을 서포트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내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ICT용어에

능통하고 특히 SW개발언어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이후 DBMS나 통신프로토콜에 대한 개념

이해, 플랫폼과 프레임워크에 대한 학습과 개발경험을 쌓아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부서의 업무를 경험하며 지적호기심을 무기로 사업화할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회사에서 요구

하는 최고의 사내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K-AICBM>

리더: 전력IT기획부 한상호 차장 | 팀원: 김승택, 손천명, 우덕제, 이정현, 이종호, 한상호

SW엔지니어링 분야로 Level2로 활동하고 있는 한상호 차장입니다. 저희 학습조직은 ICT 전문

회사를 자처하는 한전KDN 내부의 신기술(AICBM) 관련 직원 역량에 대해 안타까움을 안고 3년

전에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신기술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조직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사표

를 던졌습니다. 총 6명으로 구성된 저희 조직은 작년에 ‘인공지능과 로봇’을 아이템으로 내세운

사내벤처를 배출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가 있었는데 여러 직원분을

모시고 회사 인공지능 기술과 사업에 대해 자유 토론했던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를 회상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한전KDN인 모두 신기술을 향한 열정의 온도가 같다고 느꼈기 때문입니

다. 덕분에 저희 학습조직이 꾸려진 계기와 존재 이유에 대해서 강한 확신을 가진 시간이었습니

다. 앞으로도 꾸준히 마중물 역할을 하는 학습 조직이 되어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문적인 성과와

학습력 자랑

어떤 난제도

해결 가능한 조직

신기술에 대한

마중물 역할

사내 전문가와 학습조직을 소개합니다

한전KDN에는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값진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내 전문가들이 있다.

사내외에서 실력과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내 전문가들과 그들이 이끌어가는 학습조직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 홍보문화부

FOCUS

01

한전KDN 사내 전문가 제도

‘사내 전문가 제도’는 사내 전문

가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성장동

력 발굴 및 인재육성을 위해 한전

KDN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매년 신규 선발과 재인증 심사를

시행하며, 2019년도에는 신규

사내 전문가 20명이 선발되고,

26명이 재인증을 통과하였다.

With KDN14 15

코로나19로 부터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맑게 안전하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위기 극복을 위해 한전KDN이 두발 벗고 나섰다. 나주의 4개 기관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등이 이어졌다. 지역사회에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는 한전KDN의 노력들을 살펴본다.

취약시설 방역 및 소상공인 지원활동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2일, 전남 나주의 아동복지시설과 노인복지관 등 취약계층

시설 4곳에 코로나19 방역 소독 작업을 지원했다. 이번 방역 지원활동은 노약자, 어린이 등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3월 4일에는 마스크

와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4개 기관에 추가 전달하며 따뜻한 기운을 지역사회에 전파했다.

한전KDN은 화훼 농가 살리기의 일환으로 서양란을 구매하여 사옥 내 엘리베이터 홀, 접견실,

안내데스크 등에 비치했다. 이는 학교 졸업식, 입학식 등의 행사가 연달아 취소되면서 꽃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매출 감소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 화훼 농가를 위해 꽃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나눔

을 전했다. 지역 내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회사에 아름다운 꽃을 비치함으로써 근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한전KDN 임직원 헌혈 봉사도 진행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헌혈률이 하락하는 등 혈액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염려하여 독려 차원에

서 진행되었다. 이번 헌혈은 총 2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헌혈 봉사를

기약했다.

한전KDN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

에도 적극 나섰다. 2월부터 본사 구내식당 지정 휴무제를 확대 운영하여 관내 식당을 이용토록

하고 있으며, 3월 5일에는 광주・전남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장바구니 5,000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상권을 위한 지원 활동

을 펼치고 있다.

한전KDN은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32억 원을 지난

3월 10일에 기탁했다. 참여한 곳은 한전, 한전KDN,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등 11개사

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에 50%를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전

국에 후원된다.

방역으로 청정한 나눔

헌혈로 따뜻한 나눔

소상공인에게 힘 나는 나눔

한전과 함께 성금 기탁

꽃으로 향기로운 나눔

FOCUS

02

With KDN16 17

우리 부서 파이팅

바이러스 방역과도 맞먹는 보안의 중요성

코로나19가 우리 삶을 마비시킨 것처럼 보안에 대비하지 않으면 일상과 업무 환경이 깊숙하게 침해당한다. 이처

럼 보안진단은 주요 설비들의 보안취약점과 취약한 네트워크 구조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안진단팀은 이런 사명감을 가지고 갖가지 주요 보안 업무를 진단하고 분석, 평가하

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의 에너지분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11개 기관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평가한

다. 각 기관에서는 이를 토대로 매년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다. 기관의 취약점을 분석하

고 평가하는 업무는 대략 2월 초부터 현장 방문교육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부지런히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사이버안전센터 회원기관들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컨설팅 업무도 하고 있다. 매년 산업통상자원부는 소

관 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안전운영처 보안정책부 인원과 함께 정보보안감사를 시행한다. 보안진단팀

은 정보보안감사 결과를 토대로 열위 기관을 선별한 후 인터넷 및 업무망의 보안취약점을 진단하고 보안대책을 제

시하는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원 관리실태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요 업무시스

템들에 대해 전수점검 및 조치방안을 제공하고 이행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신재

생에너지 발전설비 보안진단 업무도 수행하며 7개 기관(한수원, 발전 5개사, 지역난방)을 담당, 이와 관련된 사업

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pecial Team

2017년 세계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모두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보안사고였다.

“있을 때 잘해 그러니까 잘해” 하는 노랫말처럼 안전할 때 지키는 사이버 보안관들, 보안진단팀을 만나고 왔다.

사진. 유승현안전할 때 지키자,

사이버 보안관들

보안진단팀

조금 늦더라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서로 도와가며

함께 가다보면

더 멀고 의미 있는

동행을 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보안진단팀 유승훈 팀장

보안진단팀 핵심 업무

•보안 취약점 분석 및 평가

•정보 보안 컨설팅

•보안대책 제시 컨설팅

•보안진단

With KDN18 19

Summary.우리 부서 필수 역량 세 가지!

전문성. 센터 회원기관의 보안담당자

를 상대로 최접점에서 컨설팅하는 만

큼 맡은 분야의 최고 전문성이 요구되

며 스스로 뒤처지지 않으려면 부지런

히 자기계발에 신경 써야 한다.

안전과 건강. 매주 먼 거리를 차로 함

께 이동하고 복귀하는 만큼 안전운전

은 필수이며 본인의 체력관리는 옵션

이다. 장기출장에 따른 개인 위생관리

와 체력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팀워크. 가족보다도 더 오랜 시간을 함

께 보내는 만큼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

며 공감대 형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시너지 효과 덕

분에 힘든 일도 즐기며 할 수 있다.

# 01 # 02 # 03

자체 팀워크 진단 점수는 10점 만점에 9.8점

업무 특성상 4인 3개조로 편성되는 보안진단팀은 한번 조 편성이 되면 약 7개월 이상 함께 생활해야 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무엇보다 팀워크가 우선시 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된다. 더불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다양한 종류의 설비와 여러 가지 벤더 장비는 팀원들 각각의 경험치가 중요한 열쇠로 작용하기 때

문에 퍼즐을 맞추듯 각자의 역량을 이어 붙이며 협업을 해나가곤 한다. 모두가 그러하겠지만 특히 보안진단 업무

는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라 믿음과 신뢰가 중요하다.

김홍산 과장은 “조별로 PM 역할을 하는 조장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새로 전입했거나 입사한 직원들과는 많으면

15년 이상 나이 차이가 나지만, ‘라떼는 말이야~’하는 너스레나 지적보다는 모르는 건 물어보면서 선입견을 없

애곤 합니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문물에 눈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며 팀에 스며드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더불어 오광선 과장은 “보안진단 업무가 시작되면 다른 조원들과는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 진행 업무에 대해 실시

간으로 공유하고 각 기관에 대해 신속하게 응대함으로써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거리에서

넓은 협업의 띠를 놓지 않아야 한다는 아쉬움을 제하면 자체 팀워크 점수는 9.8점으로 만족 그 이상의 결과였다.

함께 일하는 자부심, 그리고 무언가를 함께 지킨다는 소명이 엿보였다.

보다 단단히, 보다 철저하게

2017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일으켰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여기에 사용된 SMB(서버 메시지 블록) 취약점과

유사한 방식이었던 PC에 악성코드가 전파 가능한 RDP(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 취약점 모두 기본적인 보안 조

치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보안사고였다. 이처럼 보안은 기본기를 가지고 꾸준히 확인하고 챙겨야 하는

우직함이 중요하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보안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보안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안 담당자들에

대한 실망감을 표한다. 아홉 번 지켰다가 한 번 뚫린 보안은 그만큼 치명적이기 때문. 그렇기에 오광선 과장은 “매

해 똑같이 진행되는 보안진단의 익숙함으로 점검자와 수검자 모두 안일한 태도를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업무

를 수행하는 데 있어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했다. 언제 어디서든 해킹사고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늘 긴장감을 가지

고 업무에 임해야 하는 것이다.

보안진단팀은 보안안전을 지키는 일 못지않게 새로운 업무에 대한 도전도 적극적이다. 사업적인 부분의 목표는

센터의 특화서비스인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평가

하는 일이며 관리, 물리, 서버, 네트워크 등 8개 분야, 450여 개의 항목에 대한 정확한 보안진단을 수행하고자 노

력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신규 점검항목을 개발하여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비하는 것도 놓치지 않는다.

누군가의 안온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혹은 누군가의 소중한 데이터를 지키기 위해서 보안진단팀은 오늘도 발

전소 등 외진 곳으로 장기간 출장을 떠나거나 현지에 있을 것이다. 부디 사이버 보안관들이 오고 가는 길 위에 안전

이 깃들기를 빌어본다. 다양한 사람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사람들일 테니 말이다. Safety- system

With KDN20 21

KDN 솔루션

지하 전력구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다

전력선과 같은 지하시설물은 도심지 내의 미관 및 안전상의 이유로 지하전력구 또는 공동구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지하이기 때문에 육안 관측이 용이하지 않아 지속적인 감시, 관리가 어려

워서 지하 전력구 화재, 침수, 외부인 출입 또는 기타 재해로 인해 통신 및 전력 대란이 발생할 가

능성이 있고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거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태 파악과 조치를 위한 지하매설

물의 상태와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은 지하시설물(전력구, 공동구, UCDS, 배전스테이션)를 감시하고

각종 부대설비를 제어함으로써 지하시설물 내 감시・제어의 무인화를 실현해 지중선로 순시 및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은 Web Server application으로써 Spring MVC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정부프레임워크를 사용한다. 일반적인 Web 시스템은 사용자의 사용자의 브라우저의

요청에 응답하는 구조이나, 본 감시 시스템은 전력구 내에 이벤트 발생 시 브라우저로 알려주기

위해 node.js내 web socket과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 지하시설물 내 설비와의 통신을 위해 통

신 미들웨어(gateway)를 구성하고 미들웨어와 지하시설물내 설비와의 통신은 DNP3.0을 기

반으로 통신하고 미들웨어와 Web Server와의 통신은 RabbitMq를 사용하여 통신한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위험 감지가 쉽지 않은 지하. 보행자 안전과 더불어 전력구, 공동구 등 지하시설물, 전력설비에 대한 화재, 침수, 온도,

통신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본다.

글. 발송전ICT연구부

지하매설물 상태와

변화 모니터링의 필요성

배전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의 운영

지하시설물 감시화면

배전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화면

- 감시대상 전력설비(전력구, 공동

구, UCDS, 스테이션)을 종합적으

로 감시할 수 있는 화면

- 권역별 지도화면에 지하시설물의

위치 및 경보상태를 표현함

전력구 감시 화면 (지도)

- 감시대상 전력구를 지도기반으로

구현하여 종합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화면

- 전력구 내 설비의 위치 및 상태를

표현함

전력구 감시 화면 (단면도)

- 감시대상 전력구를 입체 단면도

위에 감시 설비 표현

- 전력구 내 설비의 상태 확인 및

Point별 상태확인 및 제어 화면

공동구 감시 화면 (지도)

- 감시대상 공동구를 지도기반으로

구현하여 종합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화면

- 공동구 내 설비의 위치 및 상태를 표

현함

공동구 감시 화면 (단면도)

- 감시대상 공동구내 RTU별로 3D

입체 단면도 위에 감시 설비 표현

- 공동구 내 설비의 상태 확인 및

Point별 상태 확인 및 제어 화면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 구성>

With KDN22 23

大기자, 동호회를 가다

야구 사랑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어떻게 창단하게 되었나요?

때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현 회장인 김현식 지부위원장과 초대 회장인 정

보통신기획팀 이준용 차장, 최범호 대리가 만나기만 하면 야구 이야기로 꽃을 피웠어요.

당시 지사에 야구를 좋아하는 직원들이 많았고, 야구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되며 인기가 높아졌죠. 자연스럽게 의기투합해 동호회 창단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현

재 이원석 직원이 감독으로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HUB’S팀에도 마스코트가 있나요?

네 저희 야구팀의 마스코트는 백호입니다. 신화나 민화에 신비롭고 상서로운 존재로 나오

는 동물인데요. 백호처럼 강인하고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가진 최강의 팀이 되고 싶고 그렇게

걸어가고 싶어 마스코트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멋지지 않나요?(웃음)

가장 보람차고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모든 멤버들이 기억하는 영광스러운 순간이 있습니다. 저희 HUB’S 팀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수원시 야구 협회장기 공공기관 대항 야구대회에서 3연승을 거머쥐었습니

다. 우승기를 영구보관하게 되어 경기지역본부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있는데요, 그 깃발을

볼 때마다 우승의 감흥이 몰려오곤 합니다. 즐겁게 흘린 땀에 대한 보답이랄까요, 그런 게

느껴집니다, 지금도요.

회사생활과 동호회 활동 병행이 힘들진 않나요?

일주일에 두 번 퇴근 후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본부 근처 실내 야구연습장에서 2시간 이상

씩 연습하고 있습니다. 1:1 개인 레슨을 받기도 하고, 리그 시합이 없는 날은 주말에 따로

연습게임을 계획해 실전 대비도 하곤 해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이렇게 이어나갈 수 있는

건 야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 덕분입니다. “상대 팀 한번 멋지게 잡아보자!” 하는 단합력도

중요한 계기를 만들어주죠. 합을 맞춰 경기에서 우승하는 희열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그

희열을 몰라요. 그 희열과 열정 덕분에 오히려 회사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의 만루홈런 같은, 그런 동호회입니다.

HUB’S의 신규회원 유치 한마디! 해주시죠.

삶의 의욕이 떨어지는 분들, 땀을 내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야구

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그동안은 우수한 성적에 목말라 힘껏 달렸다

면, 이제는 즐길 줄 아는 동호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만루홈런은 못 날리더

라도, 고민을 날려버릴 수 있는 시간을 함께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HUB’S의 문을 언제

나 두드려주세요! 우리

인생의

만루홈런

같은

동호회

경기지역본부

야구동호회

‘한전KDN HUB’S’

인원 28명

평균 나이 35.4세

역사 12년

종목 오직 야구

자랑 공공기관대항 야구대회 연속 3회 우승!

Introduction. ‘한전KDN HUB’S’

HUB’S’야구게임은 흔히 엎치락뒤치락하는 인생에 견주곤 한다. 예상되지 않기에 끝까지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 스포츠. 열정으로 똘똘 뭉쳐

그라운드를 누비는 한전KDN 야구동호회를 만났다. 승승장구, 의기양양, 개선장군이란 호칭이 아깝지 않은 경기지역본부 야구동호회

‘한전KDN HUB’S(이하 HUB’S)’다.

글. KDN 大기자 경기지역본부 이새희 과장

동호회 회장

김현식 과장

With KDN24 25

똑똑 기업문화 상담소

정시퇴근, 그것은 판타지?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기 전에도, 후에도 직장인들에겐 암묵적인 미션이 있습니다.

“자기의 일을 스스로 하자,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직장인!”

남들은 그렇게 달리고 달려 정시퇴근으로 회사 밖을 나가버리는데,

혼자 남은 나에겐 어떤 처방이 필요할까요?

김주임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KDN인들의 고민을 간접적으로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글. 황혜영

타임라인을 관리해보세요.

주어진 일을 모두 마치고 정시에 퇴근하는 일은 지극히 ‘상식적’인 것

같지만 말처럼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인, 이렇게 매일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면서 한 계단씩 성장해 가는 거겠죠.

정시퇴근이 목표인 김주임님께 스스로와의 약속을 몇 가지만 더

설정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단위 업무당 소요 시간을 잡아보세요. 흔히 우리가 루틴하게

하는 업무들이 있습니다. 업무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 몇 군데 업체에

전화해서 견적을 받는 일, 회의록을 정리하는 일 등이 그런 부류겠죠.

평균적으로 하나의 업무를 완성하는 시간! 이걸 단위별로

파악해두는 게 중요합니다. 누군가 김주임님께 “기획안 언제까지

됩니까?”라고 물었을 때, 스케줄 체크 후 넉넉잡아 말할 수 있을 정도

로요. 일은 불시에 사방에서 치고 들어오기 때문에 현재 내 상태를

알고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단위 업무당 소요 시간을 안다는 것은 하루 동안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아는 것과 같습니다. 김주임님의 다음 스텝은

하루의 타임라인을 짜는 것입니다. 이걸 다른 말로 설명하자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우선순위 정하기!’하루에 해야할 일을

주르륵 써두고 오전 중 처리해야만 하는 일, 오후에 처리해도 되는

일로 나눠봅니다. 오전 업무 중에서도 중요도에 따라 순위를

매겨보세요. 명확히 중요한 일부터 집중도 있게 처리해나갑시다.

중요도에서 크게 상위권을 선회하지 않는 일들은 분명

작은 업무들일 겁니다. 굵직한 업무들 사이사이에 배치하여 조금씩

쳐내는 것이 좋습니다. 큰일 사이에 작은 일들은 긴장감 때문인지

금방 수행할 수 있거든요. 물론 업무 간 상호관계 때문에 단위별

소요 시간이 예상치를 뛰어넘거나, 타임라인이 어그러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어진 시간 중 일부만 계획하는 게 현명하겠죠.

8시간 근무에 꽉 차도록 계획했다간 변수의 홍수에 휩쓸려

다른 계획들이 미뤄지고 결국 야근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기

십상입니다. 8시간 근무 중 5시간 타임라인을 짜고 나머지 시간은

넘치는 일들을 수습해나가는 게 좋습니다. 정시퇴근을 향한 시간

관리는 타인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김주임님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직장인 3년 차 김주임입니다.

회사에서 ‘김성실’로 불릴 정도로

최선을 다해서 업무를 따라가고 있는데요,

이런 저에게도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정시퇴근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집중해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속 없이 바빴다는 생각만 들고 어느새

야근이 코앞입니다.

동료들은 모두 차분히 업무를 마무리하고

회사를 나서는데 늘 혼자 뒤처진다는

생각에 눈앞이 깜깜하기만 하네요.

저에겐 왠지 먼 나라의 판타지와도

같은 ‘정시퇴근’.

어떻게 하면 일의 능률도 올리고

저의 자존감도 높이면서

가뿐하게 퇴근할 수 있을까요.

KDN사연함

정시퇴근

With KDN26 27

선한 영향력

한전KDN과 전통시장이 손잡은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바로 증강현실(AR) 기술로

전통시장의 전력설비를 관리하고 화재예방을 선도하는 일이다. 이 멋진 아이디

어를 생각해낸 것은 한전KDN 사내벤처인 K-Monster! 어떤 방식으로 전통시장

의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지 따라가봤다.

한전KDN 전통시장

AR로 전통시장 화재 잡다

사내벤처가 개발한 AR 특허기술

한전KDN은 전통시장의 전력설비관리 및 화재예방을 위하여 증강현실(AR) 특

허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확대시켜 나간다. AR 기술 개발을 위

해 2019년도에 사내벤처(K-Monster)를 출범한 한전KDN은 사내벤처가 보유

하고 있는 AR 기술을 통해 한전 부산울산본부, 소방서와 협업하여, 부산 부전동

전통시장의 주요 전력과 소방 설비의 위치 및 계통・제어・위험 정보를 공간인식

기반 AR 기술로 구현했다. 이를 활용해 전통시장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힘써오

고 있다.

AR 기술이 적용된 한전KDN의 화재예방 관리기술시스템은 점포가 밀접하게 붙

어있는 전통 시장의 복잡한 전기설비 문제와 화재 발생 시 긴급조치 등 대응책이

Tradition - Market Key point.한전KDN 화재예방 관리기술 시스템

화재발생

미연에 방지

전력 설비의 환경 및

상태 실시간 확인

한전, 소방서와

협업

# 01 # 02 # 03

<부전 시장에 적용시킨 AR 기술 적용 화면, 전력 설비들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을 AR 기술을 활용, 현장에서 파악하기 힘든 전력설비의 환경과 상

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사전 관리,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전통시장

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한전KDN은 지자체・소방서를 대상으로 AR 기술공유와 안전관리를 위한 MOU

를 체결하고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여 전통시장 근로자와 시장을 이용하는 국

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해나갈 계

획이다.

전국으로 뻗어가는 한전KDN의 AR기술

한편, 한전KDN은 AR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며 혁신성장을 추진하고 있

다. 한전 전북본부와 협업하여 송전분야 지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GIS Data

를 연계한 AR 솔루션을 2019년도에 개발, 현장 적용을 마쳤으며 올해 전국적으

로 확대 적용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는 상・하수도 설비에 AR 기술을 적용하여 현장 위험요

소의 사전 제거 및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토부와

지자체에서 지하시설물(상・하수도, 전력, 가스, 통신, 난방) 안전관리를 위해 구

축 중인 지하공간통합지도와 AR을 연계하여 최근에 자주 발생하는 씽크홀, 도

로굴착 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KDN 사내벤처(K-Monster) 대표 이일한 차장은 “앞으로도 한전KDN만의

전문성 있는 전력ICT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국가 기반시

설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K-Monster

28 29

한전KDN와 전통시장이 손잡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바로 광주전남 백년가게 홍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이다.

묵묵히 신념을 가지고

가게를 꾸려가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갖가지 아이디어들이 총출동했다.

한전KDN 전통시장

ICT로

백년가게를

홍보하다

웃으세요 전통시장 소상공인!

한전KDN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전남 백년가게 홍보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해 11월 한전KDN은 광주전남지

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홍보지

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에 위치한 백년가게와 남도전통시장 푸드쇼에서 수상한

소상인 점포 및 맛집거리 총 15곳에 대한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함께 유튜브 채

널(광주전남 백년가게 & 푸드쇼)을 개설하여 지역소상공인을 널리 알려 고객유

입과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한전KDN은 금번 사업을 점차 확대하여

전국의 숨은 소상인과 전통시장을 발굴, 육성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유튜브 콘텐츠 중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소상인(음식점, 도소매점)인 중에서 선정했다. 100년 이상 존속,

성장할 수 있다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정받은 점포로 광주에 위치한 ‘꽃담’,

‘민들레’ 점포와 전남 소재 ‘풍년식당’, ‘한국식당’, ‘화성식육식당’, ‘전주식당’,

‘신흥장어’, ‘풍미통닭’ 총 8곳을 선정, 지원하였다. 영상 콘텐츠는 백년가게를 일

궈온 주인과 그들이 개발한 맛깔스러운 메뉴가 더해져 가게의 자부심을 풍부하

게 느낄 수 있는 구성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지난해 4회째를 맞은 ‘전통시장 푸드쇼’는 광주전남지방중기청에서 광주

시, 전남도 공동으로 광주전남 전통시장 최고의 맛집을 선정하는 행사로, 광주의

‘서울장수국수’, ‘고흥상회’, ‘광주오리날개튀김’과 전남 소재 ‘정남진푸드’, ‘몽

탄손짜장’이 수상하였으며, 이들과 함께 ‘정남진장흥토요시장’과 ‘순천웃장’ 맛

집거리에 대한 콘텐츠 제작이 이뤄졌다. 지역특산물과 품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

면서 지역민들만 아는 숨은 현지 맛집을 만나볼 수 있다.

으뜸가는 백년가게!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

현재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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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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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손짜장

Collabo -

ICT

ration

한전KDN과 함께하는

백년가게 &푸드쇼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With KDN30 31

봉테일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계획해요.”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독의 머

릿속을 노니는 인물, 스토리, 환경들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

그래서 우왕좌왕 할 수 있는 곳이 영화 촬영 현장이다. 하지

만 봉준호 감독은 영화에 필요한 모든 로드맵을 완벽히 만

든 후에야 촬영에 들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붙여

진 별명이 바로 봉테일(봉준호+디테일). 특히 인물의 위

치나 소품 위치, 카메라 이동 방식을 담아내는 스토리 보드

만 봐도 어떻게 찍고 연기할지 알 정도로 섬세하다. ‘설국열

차’에서는 열차 각 칸의 이름과 설정을 세트로 만들고 총알

이 오가는 거리까지 계산했다.

주 52시간

“밥때는 칼같이 지키거든요.”

배우 송강호가 프랑스 칸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너스레

를 떨며 봉준호 감독에 대해서 했던 말은 “감독님의 가장 정

교한 지점은 밥때를 칼같이 지켜줬다”는 거였다. 우스갯소

리일 수 있지만 영화 현장을 아는 사람이라면 놀랄 말이기

도 하다. 수많은 스태프들이 움직이는 현장이다 보니 변수

는 늘 생기고 밥때를 놓치는 건 기본, 퇴근 시간도 없이 일하

는 것이 관례 아닌 관례였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은 표준근

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주 52시간 근로시간 가이드라인을

칼같이 지켰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며 스태프들이

주린 배를 부여잡으며 일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 그의

뚝심은 좋은 근로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며 동료들이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임파워먼트

“배우를 믿고 맡긴다.”

단역배우, 말단 스태프의 이름까지 모두 외울 정도로 함께

일하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봉준호 감독은 앞서 말

한 바와 같이 완벽한 스토리 보드를 들고 와 현장에 임한다.

하지만 그런 그도 배우들에게 기대는 순간이 있다. 바로 극

중 인물로 몇 달을 살아온 배우들의 감정과 연기, 캐릭터를

이해하는 모든 부분이다. 배우가 감독인 자신보다 그 인물

을 더 잘 알게 되는 순간이 오면 그는 결정적인 대사를 비워

두고 배우에게 그 씬을 맡긴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밥은

먹고 다니냐’가 그렇게 탄생하게 된 대사라고. 함께 일하는

사람을 믿고 맡긴다는 것, 거기서 파생되는 무궁무진한 가

능성을 그는 꾸준히 믿고 있는 모양이다.

예의와 자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그가 함

께 후보에 올랐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에 대한 존경을 표

했을 때, 그리고 다른 후보들에게도 애정 어린 한마디를 건

네며 이 상을 쪼개서 나누고 싶다고 할 때 이미 감독상은 모

두의 상이 되었다. 2월 16일 모든 시상식 일정을 마치고 귀

국한 그가 공항에 나왔던 모든 취재진에게 이후 “귀한 시간

내어 찾아와주셔서 감사했다”는 메시지를 영화사 대표를

통해 보낸 것만해도 그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4년여의

설득 끝에 섭외한 배우 김혜자, 무명이었지만 꼭 다시 작품

에 모시고 싶다 마음을 표해 지금껏 손잡고 걸어오고 있는

배우 송강호. 작은 일화들이지만 하나 같이 그의 진심과 자

세를 엿볼 수 있다.

다 계획이 있는

리더 봉준호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 그의 재치 있는 수상 소감, 토크쇼에서 보여준 묵직한

입담이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회자되었다. 하지만 더욱 감동받았던 부분은 척박한 영화 제작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진정성과 인간미에서였다. 그건 리더십의 다른 말이기도 했다. 이를 간략한 키워드로 정리해

소개한다.

글. 이유정

화두 읽는 시간 With Life32 33

문화+기술

프로 ‘집콕러’를

위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생활상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자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마스크는 필수품이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여가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는 집콕러가 급격히 늘어났다.

‘홈족’이라고도 말하는 집콕러는 퇴근 이후나 주말 등의 시간을 대부분 집에서 보내는 사람

들을 말한다. 과거에는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하면 ‘히키코모리’와 같이 부정적인

표현을 썼지만, 지금은 온전히 자신만의 휴식을 즐긴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제 집콕러들

은 자신이 ‘집돌이, 집순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렇다면 집콕러들은 왜 증가하게 되었을까? 비단 코로나19만의 여파는 아닐 것이다. 스

트레스에 둘러싸인 ‘피로사회’에서 오직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지켜내고자 하는 움직임이

이러한 집콕러의 증가를 불러오지 않았다 싶다.

집콕러들이 증가하자 사회도 그에 맞춰 발전했다.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모든 생

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굳이 유명 레스토랑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배달 애플리케이

션을 이용해 맛볼 수도 있고, 시장이나 마트를 찾지 않더라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재료 손질

까지 완벽하게 끝낸 간편 메뉴들을 주문할 수도 있다.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도 영화를 즐기

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고, 디즈니는 “미래는 가정에 있

다”며 픽사, 마블, ESPN 등 콘텐츠 기업을 대거 인수해 디즈니 플러스를 출시하고 3개월

만에 가입자 2,860만 명을 확보하기도 했다. 각종 매체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

해 홈코노미, 홈트레이닝, 홈캉스, 홈쿡, 홈카페 등 다양한 신조어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이제껏 4차 산업혁명이 가지고 올 여러 기술과 그에 동반하는 삶의 변화가 그저 이론과 바람

에 불과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조금씩 실현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많은 신기술에

대한 다양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애플은 Project Seymour라는 이름의 원격 운동 앱을

만들고, 구글은 가상현실상에서 함께 협업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수많은 프로젝트를 내세

우고 있다. 현장에 모두를 모아두고 하는 운동경기 관람이나 교육, 업무들이 VR, AR로 대체

되는 혼합현실에서도 가능하도록 만드는 솔루션이 속속 등장 중이다.

이와 맥을 함께하는 마크 저커버그의 발언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 기술의 진보를 예견하고 콕 짚어 말해준다. 작년 페이스북 4분기 실적발표 때 그

는 가상현실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AR과 VR은 그 곳에 있지 않아도 그 곳에 있는 것과 같

은 존재감(Presence)을 만들어 준다. 이건 사회적 경험에 있어서 성배(Holy Grail)와 같은

존재다” 라고 강조했다. 야외 활동만이 가질 수 있는 메리트를 집 안에서도 누릴 수 있다면?

지금과 같은 제한적인 환경에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이다.

나홀로 집에,

피로사회를 벗어나다

집콕러를 위한

도우미들

넘을 수 없던 벽이

허물어지는 계기 될까

With Life34 35

1. 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닌텐도 링피트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살도 찌고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혼자서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엉거주춤 홈트레이닝을 하자니 귀찮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집콕

러들을 위해 닌텐도는 게임을 즐기면서 운동도 되는 ‘링피트’를 내놨다. 과거에도 재미있

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상품들이 출시되었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양상이 다르다. 인기 유튜버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송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

목을 끌고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간간히 들려온다.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

만 있는 당신, 지금 당장 시도해보자.

2. 재택근무도 간편하게, ZOOM

여러 기업들이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기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하면서, 화상회의와 관련

된 ‘웃픈’ 사연들도 많이 들려오고 있다. 화상 회의 중인데 자녀들이 출몰한다거나, 음소

거를 할 줄 몰라서 민폐를 끼치는 등의 이야기다. 이러한 해프닝을 사전에 차단하려면

‘ZOOM’이라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자. 이용방법이 어렵지 않고 최대 100명까

지 참가할 수 있어, 기업이나 대학 강의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기본, 프로, 비즈니

스, 기업의 4가지 요금제로 나뉘어 있어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3. 말만 하면 돼, 갤럭시 홈 미니

집에만 있다 보면 한 발짝 움직이는 것도 귀찮을 때가 있다. 혹은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다

보면 누군가 자잘한 심부름을 해주었으면 할 때도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가 도움을 줄 수 있다. 말만 하면 음악도 틀어주고, 전화도 걸어주고, 에어컨 온도

조절까지 다 해준다. 설거지를 하는 중에도 전화를 걸 수 있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분

좋은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회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자유로움을 갤럭시 홈 미니와 함

께 누려보자.

집콕러들을 위한

기술들

자의였으면 좋았겠지만, 코로나19라는 타의에 의해 집에서 ‘잘’ 지내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는 현대인들. 밀린 책을 읽고, 미뤄둔 빨래와 청소도 하고 귀중한 시간을 그저 흘려보내

지 않고 ‘나만의 방법’으로 채우며 슬기롭게 극복 중이다. 집 밖이 아닌 집 안에서 스스로를

위한 작은 혁명을 이뤄내고, 이뤄나갈 것이다. 집 안을 풍요롭게 할 기술들이 우리를 돕기

위해 나타날 것을 알기 때문에.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로 프로 집콕러의 삶을 풍요롭

게 만드는 기술 예찬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집 안에

답이 있다

Ⓒ SAMSUNG

With Life36 37

한전KDN은 3월 31일까지 ‘2020년도 한전KDN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중심의 혁신 과제를 발굴하여, 양방향 소통의 혁신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전력ICT 혁신, 국민안전, 사회적 가치 3개 분야이며, 한

전KDN의 역할과 업무 영역에 부합하는 참신한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3

월 31일(화)까지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학생, 일반인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방법은 한전KDN 홈페이지(www.kdn.com)에서 혁신 아이디어 제안

서 양식을 내려 받아 한전KDN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kdn_inno@kdn.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 01 한전KDN은 2월 19일 정부의 출산장려정책과 임산부 배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가정친화적

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 직원을 위한 ‘예비맘 케어(Care) 제도’를 시행한다. 예비맘 케

어 제도는 한전KDN에서 임신한 직원을 축하하기 위해 소정의 선물을 수여하는 제도로, 선물은

임산부들에게 필요한 전자파 차단 담요, 입덧캔디 등 5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시

행되는 제도는 기존 자녀출산 기념품과 별개로 운영되며, 한전KDN 직원뿐만 아니라, 기간제

근로자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회사에 근무하는 모든 예비맘들을 배려하고자 하였다. 한편,

한전KDN은 예비맘 케어제도 이외에도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자녀돌봄 휴가제도 도입, 출

산휴가 사용일수 확대, 직장어린이집 운영, 온가족이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운영 등 다양한 제도

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예비맘 케어 제도’ 시행 04

한전KDN은 박성철 사장이 강조한 ‘안전의식 강화와 지속가능한 정책수립’을 위해 올해 안전중

대사고 Zero화를 목표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내실화, 작업현장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자율

적 안전보건 문화정착, 시설안전 중점관리, 재난관리 대응체계 확립 등 5개 추진과제를 설정하

였다. 또한, 2025중장기 안전보건경영전략 수립, 전사통합재난관리시스템 개발 등 각 과제별

19개의 세부 계획 이행을 위해 전국 지역사업소에 총 14명의 안전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체계

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예산, 인력을 대폭 확대하였다. 현장점검에 나선 박성철 사장은

직접 안테나(철탑) 승주 직원의 안전장구 착용 상태와 위험성 체크리스트 점검 등을 확인

하며, 점검자와 면담을 통한 설비운영 및 안전관리 개선사항 청취와 즉각적인 반영을 안전

관리자에게 지시하였다.

안전관리 기본계획 본격 시동 03 공기업의 청렴 정착과 인권분야 실행력 제고를 위해 한전KDN은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Idea

와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로 ‘청년 파수꾼’을 선발한다. 「청렴인권 TTS(Twenty~Thirty

Supporters)」라고 이름 지어진 이번 선발은 한전KDN에 근무하는 20~30(Twenty~Thirty)

대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인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청렴인권 공유 및 새로운 Idea를

발굴해서 청렴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전KDN은 이를 위해 조직단위별로 인원을 선

발하여 ‘부패척결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파수꾼」’, ‘세대 간 인권인식 격차 해소를 위한

「인권 파수꾼」’으로 운영하며 청렴・인권 아이디어 발굴 및 정책홍보 활동 등의 역할을 맡길 계

획이다.

청렴・인권 서포터즈

‘청년 파수꾼’ 선발

06

한전KDN은 안정적인 전력ICT서비스 제공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운

영 중이다. 코로나19 발현 초기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 운영하여 왔으며 전사적인 비상조

치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사내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회식

금지, 출장자제, 구내식당 한 방향 식사 등) 시행, 근무지 이원화, 원격접속서비스(VPN) 장비를

확충 해놓은 상태이다. 특히 ‘비상근무자 유형별 조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핵심 필수 업

무 담당자를 ‘비접촉 핵심업무 수행자’와 ‘클린-존 근무자’, ‘재택근무자’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우선적으로 3월 9일부터 ‘비접촉 핵심업무 수행자’를 별도의 지정 장소에서 근무하게 하여 일

상 직원과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코로나19

전방위적인 대응책 마련

02 한전KDN은 밤샘 근무와 조기 출근으로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시설관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지원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주야 교대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경비업무와 조기 출근이 일상화되어 있는 미화분야 시설관리자들에게 헬스밴드를 지급하여,

실제 직원 근무 시 ‘체온・심박수・위치정보・산소포화도・심박변이도’ 등의 건강정보를 수시 체

크하여 예상할 수 있는 안전재해에 사전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KDN이 지난해 사회적 가

치 실천으로 진행된 전력통신기반의 “나주시 노인 요양원 입소자 건강정보 측정을 위한 헬스케

어시스템”에 대한 주변의 긍정적 반응을 배경으로, 기존의 시스템에 개선된 사내 IoT시스템을

활용한 혁신성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한전KDN은 시스템의 의미와 기능을 알리는 설명회

를 갖고 본인들의 동의를 얻어 희망자들에게 밴드수여식을 시행하는 등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향후 전체 시설관리 근로자에게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강지원시스템으로 직원 관리 05

KDN NEWS 2020. MAR + APR

With Life38 39

KDN 스타그램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이지만 바깥 외출이 제한되다 보니 파릇한 풍경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것

만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기분 전환용으로 주변에 초록색 아이템 하나씩 놓아두고 기분이나마

스스로 봄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초록초록한 일상을 만들고 제보해주신 분들의 일상을

들여다봤습니다.

3월은 초록초록

성나현 직원 _ 전력IT기획부

#서울식물원 #그린에너지_완충완충

#코로나_터지기_전(눈물)

최선주 님 _ 독자

#초록성애자_인정 #봄_그_자체

#그린라이트인가요?

이미아 님 _ 독자

#충무로_커피_맛집 #컵도_그린그린~

#하루에_유일한_쉼표

박선유 직원 _ 홍보문화부

#공기_정화_식물_크루시아 #책상_위의_행복

#눈_건강은_덤

권찬미 님 _ 독자

#홍콩에서_사온_고체치약 #입안에_봄이_와요

#민트맛

05 & 06월호 KDN 스타그램 주제

“괜히 사서 안 쓰는 물건”

스트레스 받아서 지른 옷, 친구 따라 샀던 잡화, 나랑 어울

릴 거라 생각했는데 발이 들어가지 않아 아파서 못 신는

신발 등 괜히 사서 쓰지 못하는 물건들 집에 하나씩은 있

으시지요? 볼 때마다 한숨도 나오고 웃음도 나오는 그런

물건들을 찍어서 공유해주세요.

참여방법

➊ KDN 스타그램 주제를 확인한다.

➋ 주제에 맞는 사진을 촬영해, 사진 설명과 함께 아래의

방법으로 편집실에 보낸다.

• 스마트폰 앱으로 With KDN(42페이지)에 있는

QR 코드를 인식해 사진 파일을 첨부한다.

➌ 참여자의 이름과 소속, 연락처(이메일 주소)도 함께 보낸다.

https://www.kdn.com

With Life40 41

N년 전, KDN

임직원 추억의 사진 공모전입니다.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야유회, 체육대회, 회식 등

한전KDN에서 촬영한 5~6월의 이미지를

간단한 사연과 함께 올려주세요.

3+4월호 독자후기

<KDN LIFE>는 독자분들의 의견을 반영하

여 만드는 한전KDN의 소중한 소통채널입

니다. 이번 호 좋았던 칼럼, 다음 호 추천 칼

럼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지난 호 당첨자

배전3.0구축팀 조정호 부장,

경북지역사업처 최진영 직원, 조한혁 독자

스마트폰 앱으로 아래의 QR코드를 인식해

주세요. 응모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응모

하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 응모 페이지에 접속하시면 퀴즈 정답 사진과

‘KDN 스타그램’ 사진을 첨부할 수 있습니다.

• ‘N년 전, KDN’ 응모 이미지, ‘문화+기술’

참여 신청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KDN 스타그램

독자와 함께하는 사진 공모전입니다. 매 호

특정 주제와 관련된 여러분의 사진을 기다

립니다. 참여 방법은 41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KDN LIFE>는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KDN LIFE>

참여 방법

QR코드를 인식해주세요. ⇢⇠ QR코드를 인식해주세요.

솔루션기술부

박준형 직원

솔루션기술부

김민영 직원

보안진단팀

유승훈 팀장

독자퀴즈

매일 아침 ‘굿모닝KDN’

한전KDN 사내 라디오 방송인 ‘굿모닝KDN’

사연함입니다. QR코드를 인식하여 가족, 친

구, 연인에게 전하는 사연과 함께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자유롭게 신청해주세요.

• 편성 주중 매일 아침 08:50부터 약 10분간

• 신청 기명 또는 무기명(별칭)으로 신청 가능

* ‘Talk About’, ‘우리 부서 파이팅’ 칼럼을 읽고 정답을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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