뷺대~한븡민븡국뷻태극전사투혼열대야날린다pdf.kjdaily.com/sectionpdf/201207/20120727-14.pdf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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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7일 금요일 14 (제5730호) 뷺대~한븡민븡국뷻 태극전사 투혼 열대야 날린다 제30회 런던하계 올림픽이 28일(한 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 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 열전에 돌 입한다. 개최지인 영국과 한국은 시차가 8시간으로 대부분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치러져 국내팬들은 잠을 설칠 전 망이다. 22개 종목 24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한 국은 10(금메달 10개 이상)-10(3회 연속 톱10)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전통적인 메달밭인 양궁에서 4개 종목 (남·여 개인, 남·여 단체) 석권을 노리고, 종주국의 자존심이 걸린 태권도에서 금 메달 2개 이상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체조 양학선, 배드민턴 이용대- 정재성 조, 사격 진종오, 펜싱 남현희 등 이 금빛 레이스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 다. 한국선수단의 첫 금빛 승전보는 국내 사격 공기권총 1인자인 진종오로부터 나 올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공기권총 5 0m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는 28일 밤 11 시15분(이하 한국시간)부터 공기권총 10 m 결승전을 치른다. 29일 오전2시10부터는 올림픽 4연패를 노리는 남자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 전을 치른다. 임동현·김법민·오진혁으로 이뤄진 남자양궁 대표팀은 미국, 이탈리 아 등과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오전 3시부터는 ‘한국 수영의 자 존심’ 박태환이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 출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중국 쑨양, 미국 록티·펠프스 등과 금메달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전망 이다. 만약 400m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가 200m와 1,500 m까지 다관왕을 노릴 수 있다. 오전 4시30분이면 ‘땅콩 검객’ 남현희 가 펜싱 여자 플뢰레 경기를 펼친다. 남현 희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에서 베잘리에게 아쉽게 진 빚을 갚을 계 획이다. 30일에는 여자 신궁들의 금빛 행진이 예정돼 있다. 기보배·최현주·이성진으로 구성된 여 자양궁 대표팀은 새벽 오전2시10분터 치 러지는 결승전에 나가 올림픽 7연패 금 자탑에 도전한다. 대표팀 에이스인 기보배를 앞세워 베 테랑 이성진과 올림픽 첫 출전하는 최현 주의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이변 이 없는 한 런던하늘 아래 애국가가 울러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새벽에는 남자 유도 73㎏급의 왕 기춘이 ‘금빛 한판승’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이날 오전 3시43분 열릴 남 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미국 록티, 중 국 쑨양 등과 함께 메달 경쟁을 벌인다. 8월1일 새벽에는 남자 유도 81㎏급에 김재범이 출전한다. 이 날 밤 여자유도 7 0㎏급의 황예슬에 이어 2일 새벽에는 베 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딴 남자역 도 77㎏급의 사재혁이 금빛 레이스에 가 세한다. 8월2일과 3일 밤에는 태극 신궁들이 여자 개인전과 남자 개인전에서 금빛 활 시위를 당긴다. 5일 밤에는 역도 여자 75㎏이상급의 장미란이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하 며, 6일 밤에는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 달을 노리는 양학선이 남자 도마 결승 경 기를 치른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의 정지현 도 이번 대회 금메달로 한국 레슬링의 부 활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이후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이는 금메 달 행진은 종주국의 ‘태권 전사’들이 매 트 위에 서면서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8월9일 오전 남자 58㎏급 이대훈이 ‘금 빛 발차기’의 서막을 열면 11일 여자 67㎏ 급의 황경선이 한국태권도 사상 첫 올림 픽 2연패라는 새 역사를 쓴다. 12일 오전에는 복싱 라이트플라이급의 신종훈을 시작으로 태권도 여자 67㎏초 과급의 이인종과 남자 80㎏초과급의 차 동민이 금메달을 보태려고 준비 중이다. 이들 중에서는 한국의 올림픽 도전사 에서 역대 100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1948년 런던올림픽 때 처음 태극기를 앞세워 입장했던 한국은 1976년 몬트리 올 대회에서 레슬링의 양정모가 딴 해방 이후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까지 14차례의 동·하계올림 픽에서 모두 91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임채만 기자 [email protected] 기보배븡양학선 금빛 레이스 븣톱 10 선봉 사격 진종오 내일 밤 11시35분 한국 첫 金 사냥 수영 박태환 29일 男자유형 400m 2연패 도전 CM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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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7월27일 금요일14 (제5730호)

    뷺대~한븡민븡국뷻태극전사투혼열대야날린다

    제30회 런던하계

    올림픽이 28일(한

    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

    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 열전에 돌

    입한다. 개최지인 영국과 한국은 시차가

    8시간으로 대부분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치러져 국내팬들은 잠을 설칠 전

    망이다.

    22개 종목 24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한

    국은 10(금메달 10개 이상)-10(3회 연속

    톱10)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전통적인 메달밭인 양궁에서 4개 종목

    (남·여 개인, 남·여 단체) 석권을 노리고,

    종주국의 자존심이 걸린 태권도에서 금

    메달 2개 이상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체조 양학선, 배드민턴 이용대-

    정재성 조, 사격 진종오, 펜싱 남현희 등

    이 금빛 레이스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

    다.

    한국선수단의 첫 금빛 승전보는 국내

    사격 공기권총 1인자인 진종오로부터 나

    올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공기권총 5

    0m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는 28일 밤 11

    시15분(이하 한국시간)부터 공기권총 10

    m결승전을 치른다.

    29일 오전2시10부터는 올림픽 4연패를

    노리는 남자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

    전을 치른다. 임동현·김법민·오진혁으로

    이뤄진 남자양궁 대표팀은 미국, 이탈리

    아 등과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오전 3시부터는 ‘한국 수영의 자

    존심’ 박태환이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 출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중국 쑨양, 미국 록티·펠프스

    등과 금메달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전망

    이다.

    만약 400m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가 200m와 1,500

    m까지 다관왕을 노릴 수 있다.

    오전 4시30분이면 ‘땅콩 검객’ 남현희

    가 펜싱 여자 플뢰레 경기를 펼친다. 남현

    희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에서 베잘리에게 아쉽게 진 빚을 갚을 계

    획이다.

    30일에는 여자 신궁들의 금빛 행진이

    예정돼 있다.

    기보배·최현주·이성진으로 구성된 여

    자양궁 대표팀은 새벽 오전2시10분터 치

    러지는 결승전에 나가 올림픽 7연패 금

    자탑에 도전한다.

    대표팀 에이스인 기보배를 앞세워 베

    테랑 이성진과 올림픽 첫 출전하는 최현

    주의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이변

    이 없는 한 런던하늘 아래 애국가가 울러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새벽에는 남자 유도 73㎏급의 왕

    기춘이 ‘금빛 한판승’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이날 오전 3시43분 열릴 남

    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미국 록티, 중

    국 쑨양 등과 함께 메달 경쟁을 벌인다.

    8월1일 새벽에는 남자 유도 81㎏급에

    김재범이 출전한다. 이 날 밤 여자유도 7

    0㎏급의 황예슬에 이어 2일 새벽에는 베

    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딴 남자역

    도 77㎏급의 사재혁이 금빛 레이스에 가

    세한다.

    8월2일과 3일 밤에는 태극 신궁들이

    여자 개인전과 남자 개인전에서 금빛 활

    시위를 당긴다.

    5일 밤에는 역도 여자 75㎏이상급의

    장미란이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하

    며, 6일 밤에는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

    달을 노리는 양학선이 남자 도마 결승 경

    기를 치른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의 정지현

    도 이번 대회 금메달로 한국 레슬링의 부

    활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이후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이는 금메

    달 행진은 종주국의 ‘태권 전사’들이 매

    트 위에 서면서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8월9일 오전 남자 58㎏급 이대훈이 ‘금

    빛 발차기’의 서막을 열면 11일 여자 67㎏

    급의 황경선이 한국태권도 사상 첫 올림

    픽 2연패라는 새 역사를 쓴다.

    12일 오전에는 복싱 라이트플라이급의

    신종훈을 시작으로 태권도 여자 67㎏초

    과급의 이인종과 남자 80㎏초과급의 차

    동민이 금메달을 보태려고 준비 중이다.

    이들 중에서는 한국의 올림픽 도전사

    에서 역대 100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1948년 런던올림픽 때 처음 태극기를

    앞세워 입장했던 한국은 1976년 몬트리

    올 대회에서 레슬링의 양정모가 딴 해방

    이후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까지 14차례의 동·하계올림

    픽에서 모두 91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임채만기자[email protected]

    기보배븡양학선금빛레이스븣톱10선봉

    사격진종오내일밤11시35분한국첫金사냥

    수영박태환29일男자유형400m 2연패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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